뒤늦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왕초보라면
1달에 1곳 ‘임장보고서 쓰기’ 가 정답!

회사 최초 여성 임원 재목이라는 기대와 대우 속에 회사와 나를 동일시하며 밤낮으로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바쁜 회사 생활 중에 박사 과정까지 밟으면서 노력할수록 나빠지는 건강과 회사 내에서의 인간관계, 무너지는 멘털을 경험하며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느꼈다.

결국 나와 가족의 행복을 지켜 주는 것은 회사가 아니라 오롯이 혼자 설 수 있는 나 자신이며, 그 바탕에는 자산과 자생 소득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깨닫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였다.
3년간 전국 아파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고 부동산 상승기라는 행운에 힘입어 총자산 50억, 순자산 30억을 달성했다. 30년 연봉을 3년 만에 벌고 15년 회사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할 즈음 입시 때나 흘렸던 코피를 십여 년 만에 쏟아냈다. 많이 헤매고 시행착오도 겪었다. 그러다 상사를 설득하듯 자신부터 설득하자며 1달에 1곳씩 임장보고서를 쓰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다. 투자 횟수가 늘어날수록 임장보고서는 업그레이드되었고 질문에 답만 채워도 큰 실수가 줄어들었다.

임장보고서의 장점은 유튜브, 단톡방 등 SNS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해주는 데 있다. 과거의 자신처럼 오늘도 불안한 마음으로 회사 생활을 하는 월급쟁이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지식과 임장보고서 작성법을 공유해 놓았다. 돈을 빠르게 벌고 싶지만 마음만 다급한 초보자라면 투자의 정글에 들어서기 전 임장보고서부터 써보자. 실수는 줄이고 성공 확률은 높여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