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방송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에 사범대에 진학했지만 방송에 대한 끌림을 멈추지 못해 대학 방송국에서 활동했습니다. KBS 방송아카데미를 수료하고 KBS 교양국 구성작가로 오랫동안 일하며 , <시청자칼럼>,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더 좋은 세상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송 프로듀서인 남편과 함께 계속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지금은 그림책 작가, 그림책 공연가, 팝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이상한 동물원』, 『우리 곧 사라져요』, 『같이 놀까?』, 『이상한 구십구』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아이작 뉴턴』, 『엄마가 사라진 날』, 『첫사랑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