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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손수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손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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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만 보면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말 잘 듣는 아이였다. 외고 입학, 방송부 1학년 대표 아나운서, 대학교 학과 부회장…. 하지만 그의 일기장에는 늘 억눌린 악의 감정이 가득했다. 성적이 1점이라도 떨어지면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며 소리 없이 우울증이 찾아왔고 복용하는 약의 종류는 빠르게 늘어갔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어느 날 그는 그동안 적던 ‘감사일기’를 찢어버리고 ‘분노일기’를 적기 시작했다. 그것이 악인으로서의 삶의 첫 스텝이었다. 대학 졸업 후 이름 없는 스타트업에서 월 150만 원도 안 되는 돈을 받으며 일하겠다고 하자 부모와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부모님에게 반기를 든 날, 그의 악의 감정은 폭발했다. “다신 연락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1년간 제 삶을 살겠습니다.”

과연 그의 파격적인 선택은 옳았을까? 독하게 공부해 결국 자청과 함께 상담사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2년 후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자청으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아 아트라상의 대표가 되었다. 그 결과 현재 시간당 90만 원의 상담료를 받는 상위 0.1% 상담사로 활동하는 한편 한 달에 전자책 수입만으로 3500만 원의 자동수입을 얻고 있으며, 부모님에게는 벤츠를 선물하며 변명이 아닌 결과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저자는 지금도 정신과 약을 먹고 있으며 여전히 수많은 우울과 결핍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8년간 7000명이 넘는 내담자를 상담해오며 체득한 수많은 인간관계의 심리학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본주의 세계를 헤쳐 나가고 있다. 이 책 『악인론』은 한때 자기혐오, 불안장애에 빠져 가망 없는 인생을 살던 우울증 환자가 ‘분노’와 ‘열등감’이라는 악의 감정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악인처럼 살며 인생의 주도권을 쥐고 자본주의 세계에서 승자가 된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인스타그램 @consulta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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