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분류학을 전공한 식물학자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생물 다양성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에서 우리나라 식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펴내는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이 펴낸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 『쉽게 찾는 한국의 귀화식물』 등 여러 권의 책에 글을 썼고, 『보따니스트』, 『숲의 시간』 등을 감수했습니다.
산림공학자로 지속가능한 숲 관리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숲으로 둘러싸인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플렌시오는 머리가 간지러워』에 그림을 그렸고, 『키가 작다는 건 정말 별로야』, 『사자가 나를 삼킨 날』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을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