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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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규식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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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중증 뇌병변 장애인이자 장애 운동 활동가.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이동권연대) 투쟁국장,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음센터) 초대 소장이었고,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에서 활동했다. 재활원과 공동체를 전전한 인생의 전반부가 갇혀 있던 삶이라면, 1998년 5월 노들야학과 박경석을 우연인 듯 운명처럼 만나며 시작된 인생 후반부는 싸우는 삶이다. 시설에서 나온 이후 많은 것을 가로막았다. 지하철을 막고 버스를 막고 동료를 잡아가는 전경 버스를 막았다. 장애인 없이 굴러가는 세상을 가로막아 새로운 길을 내고 싶었다. 중증 뇌병변 장애인은 할 수 없다고 여긴 것들에도 계속 도전했다. 휠체어를 끊임없이 개조하고, 바다 수영 하기를 즐긴다. 언젠간 스카이다이빙도 할 생각이다. 나에겐 노는 것도 싸움이기에, 싸울 때처럼 놀 때도 확실히 놀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혜화역 리프트 사고를 직접 겪은 피해자로서 이동권 하나만은 꼭 이루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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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소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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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의 세상 속으로』 듣고 적은 사람. 장애인 지원 주택 코디네이터. 규식은 전 직장 동료이자 친구(라기엔 규식이 나이가 많다). 규식의 간절한 눈빛을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기록에 참여했다(그때 거절해야 했는데…). 쓰다가 많이 싸우기도 했다. 한 글자 한 글자 애써 말한 규식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저 : 김형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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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의 세상 속으로』듣고 적은 사람. 이규식의 10년차 활동지원사. 2013년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위치랄까. 그러다 보니 때론 자주 다투기도 하지만 작은 손짓, 발짓부터 말투까지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규식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저 : 배경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배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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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의 세상 속으로』듣고 적은 사람.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안식년을 맞아 제주 삼달다방에서 노닥거리다 함께 머문 규식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인권 교육은 억눌린 목소리를 듣고 통역하여 다시 당사자와 세상에 돌려주는 일이라고 믿는다. 규식과의 작업도 그랬다. 세상에 없던, 아니 들리지 못했던 수많은 ‘규식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