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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한성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한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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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처음 중국을 방문했던 29년 전엔 “선진 한국을 배우자”며 그렇게도 환영하며 친절했던 그들이 세월이 흐르고 그들의 경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데 비례하여 그들이 한국인을 대하는 태도는 싸늘하게 식어만 갔다. 그래서 한중관계는 언제부터인가 주객이 전도되어 이젠 한국이 그들로부터 배워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특히 4차산업의 분야에선….

저자는 90년 대 초에 중국에 진출했다가 실패하고 쓴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세심하게 당시 중국의 현실과 실력을 확인해 보지도 않고 진출했던 당시의 그를 자책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그는 일본에 사업기반을 잡고 다시 중국 시장을 개척한다. 과거 경험했던 실패가 큰 스승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선 중국인을 알기 위해 고전, 현대서적 할 것 없이 많이 읽고 공부를 했다. 그래서 남을 절대 믿지 않는 그들의 생활습관을 알게 되었고, 절대 잘못했다고 사과하지 않는 그들의 사고방식을, 체면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중국인들이 돈 앞에선 체면을 헌신짝처럼 버린다는 그들의 사고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중국인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의 절반을 중국/중국인이란 제목으로 할애했다고 한다. 2년 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에 많은 제약을 받을 당시 저자는 일본에 있으면서 침체일로에 있는 일본의 현실과 한일관계를 다룬 『극일의 한국, 혐한의 일본』이란 책을 발간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