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마 로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심리학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심리학부 교수이자 같은 대학 부설 아들러아동발달센터 소장이며 학생처장 겸 대학 이사회 이사다. 하버드대학교, 터프츠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뉴욕대학교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저명한 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권위 있는 기관에서 여러 번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전작 《센세이션》은 15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은 물론 심리학과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유혹하는 심리학』, 『신뢰 이동』, 『우아한 관찰주의자』, 『인생의 발견』,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 『타인의 영향력』,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알고 있다는 착각』, 『이야기의 탄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