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우먼타임스》에 1년간 「홍소영의 ‘나, 싱글맘’」 칼럼을 연재했다. 복싱을 배우며, ‘공상에 빠지기’, ‘딸이랑 상황극 하기’, ‘즉흥곡 만들기’를 즐긴다. 한국의 조앤 롤링을 미래의 청사진으로 그리며, 기발한 생각이 떠오를 때면 그 즉시 핸드폰 메모장을 열어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 동화 작가와 더불어 오로라 여행을 꿈꾼다. 그리고 여전히, 사랑도.
아기 행성에서 놀다가 나를 발견하고 지구로 날아왔다는 열 살 난 딸 재희, 열세 살 푸들 쪼꼬와 살고 있다. 출산 직후 싱글맘이 되어 오랜 시간 동굴 안에 움츠려 있다가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진 어느 날 페이스북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