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담임선생님에게서 방송 일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방송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1989년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전문 MC 1기로 합격해 1990년 ‘MBC 일요큰잔치’로 데뷔했다. 이후 10년 넘게 신나는 토요일, 뽀뽀뽀 9대 뽀미, 쇼스포츠, KBS TV는 사랑을 싣고, MBC 강변가요제, 평화 방송 등 TV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BS 책과의 만남, SBS와 평화방송 라디오 DJ로도 활동했다.
2002년에는 CJ오쇼핑(현 CJ ENM)에 입사해 지금까지 쇼 호스트로 일하고 있다.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를 비롯해 리빙, 인테리어, 침구, 보험, 기획 피지엠 등 어떤 분야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쇼 호스트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는 CJ 최화정 쇼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