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일간지 <르몽드>의 법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그녀의 첫 소설 《증언》(La Deposition)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페미나(prix Femina)상의 최종후보가 되었다. 이번 소설 《불편한 진실: 그녀의 거짓말》은 거짓말하는 여자아이, 그 작은 거짓말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 거짓말을 하게 된 근원적인 이유를 다루고 있다.
프랑스어와 일본학을 전공했다. 출판번역가모임 ‘바른번역’에서 불어권 도서의 번역과 리뷰를 담당하고 있다. 성에 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성을 죄악시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의 다양한 문학과 인문서를 일로 접하면서 건강한 성의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든 삶은 흐른다』, 『딥 타임』, 『거울 앞 인문학』,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등의 프랑스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