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노래하는 포크 음악가입니다. 어떤 마음을 노래하기도 하고, 세상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또 다른 저 세상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시대를 노래할 때는 어떻게 노래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고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2022년에는 자화상 트리오, 그리고 즉흥연주 밴드 TEHO와 함께 정규 3집 ≪두 얼굴≫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포크 듀오 김사월×김해원의 〈비밀〉 로 데뷔한 이후 솔로 앨범 〈수잔〉과 〈로맨스〉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메모 같으면서도 시적인 노랫말을 쓰는 싱어송라이터로 수필 『사랑하는 미움들』을 썼고, 2020년 세 번째 솔로 앨범 「헤븐」을 발표했다. 『나의 복숭아』에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