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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홍대용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홍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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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大容
북학파의 선구자 혹은 과학사상가로서 ‘지구가 자전한다’는 지전설을 주창한 홍대용은 1731년(영조 7) 충청도 천안군 수신면 장산리 수촌에서 태어났다. 마음만 먹으면 출세를 보장받는 가문 출신이지만, 순수한 학문의 길을 선택하여 과거시험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12세에 석실서원에 들어가 23년간 기호학파의 대표적인 유학자 김원행 아래에서 수학하였으며, 천문학·수학·역산학·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심을 가졌다.

홍대용의 일생에서 가장 전환점이 된 사건은 중국 연행이다. 1765년 홍대용은 서른다섯의 나이로 중국 땅을 밟기 위해 압록강을 건넜다. 이때 북경 유리창에서 만난 항주의 선비 엄성과 반정균, 육비와 시공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면서, 그리고 천주당과 관상대를 방문하여 서양의 문물을 접하면서 홍대용은 서서히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 인물로 탈바꿈되어갔다. 불멸의 명저 『의산문답』은 중국 연행을 다녀 온 후 쓴 책이다. 40대에 들어서 음직으로 관직에 나갔고 정조 임금이 왕위에 오르기 전 17개월 동안 세자익위사에서 근무하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계방일기』라는 글을 남겼다.

어머니의 병을 구실로 고향에 돌아와 있던 홍대용은 1783년 10월 23일에 생애를 마감했다. 꼭 52년하고도 7개월 남짓의 길지 않은 일생이었다. 그의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홍지弘之라 했고, 자는 덕보德保, 당호로는 담헌湛軒을 썼기 때문에 오늘날 그의 문집은 『담헌서湛軒書』란 이름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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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정성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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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태어나 국립경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후기의 우주관과 역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책임연구원과 대전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고, 실학박물관 학예연구관과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거쳐 현재는 실학박물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조선후기 서양과학의 수용」(2007) 「근기실학과 반계 유형원」(2017) 등이 있으며, 저술로 『우리 조상은 하늘을 어떻게 이해했는가』(2003) 『장서각 수집 역서자료 해제』(2008) 『홍대용-경계없는 사유』(2017) 『세종의 하늘』(2020)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2018,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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