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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폴 엘뤼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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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luard,외젠 에밀 폴 그랭델 Eugene Emile Paul Grindel
프랑스의 시인이다. 본명은 외젠 에밀 폴 그랭델(Eugene Emile Paul Grindel)이다. 다다이즘 운동에 참여하고 초현실주의의 대표적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시인은 영감을 받는 자가 아니라 영감을 주는 자'라고 생각했다. 「자유」라는 시로 유명한 시집 『시와 진실』, 『독일군의 주둔지에서』 등은 프랑스 저항시의 백미로 알려져 있다.

파리 북쪽 생드니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폐결핵으로 공부를 중단하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요양하며 청소년기를 보냈다. 1911년 ~ 1913년 요양소에 있을 때 보들레르, 아폴리네르 등 프랑스 시인들과 휘트먼 등 미국 시인들에 자극받아 시를 쓰기 시작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종군하였다가 독가스로 폐를 다쳐 평생의 고질(痼疾)이 되었다. 1917년 러시아인 안내 갈라를 만나 결혼했지만, 그녀는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를 사랑하게 돼 1924년에 그를 떠났다. 1934년 마리아 벤즈와 결혼했지만, 그녀 역시 파블로 피카소와 염문을 뿌렸다. 전후 앙드레 브르통, 루이 아라공 등과 쉬르레알리즘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에드몽 자베스와 교류하였다. 그리고 이후 스페인 내전 때 인민 전선에 참가하여 레지스탕스로서 활약하였다. 1952년 11월 18일 과로와 협심증으로 숨을 거뒀고, 파리 페르라셰즈 묘지에 안장됐다.

대표 시집은 『고뇌의 수도 (首都)』(1926년), 『사랑, 그것은 시(詩)』(1929년), 『정치적 진실』(1948년) 등이다. 그의 시는 불연속으로 뜻밖의 이미지와 논리를 무시한 교묘한 비유로, 쉬르레알리즘의 강한 특징을 보이면서 어휘는 점차 투명해지고 내면적인 속삭임을 상기시키는 가락으로 변했다. 불안과 고뇌, 또 연애와 전쟁을 주제로 했어도 "한 인간의 지평선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한다"라고 그가 읊은 바와 같이 미와 사랑과 인생의 여명에의 신뢰를 언제나 잃지 아니하였던 희유(稀有)의 시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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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조윤경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조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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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교에서 초현실주의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고등통번역대학교 (ESIT)에서 번역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미지와 텍스트 이론, 매체 및 몸 담론, 시와 상상력 이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디지로그 창조학교 ‘창조 이론과 교육’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문화 새로운 상상력』, 『초현실주의와 몸의 상상력』 등이 있고, 역서로 『Made in USA : 미국 문명에 대한 새로운 시선』, 『스물한 편의 연애 편지』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문학텍스트와 사진이미지의 상호매체적 관계 연구」, 「포스트휴먼과 기술적 상상력」, 「초현실주의 시의 환상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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