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에 누구보다 진심인 24년 차 베테랑 아나운서.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우리말 겨루기>, <위기탈출 넘버원>, <연예가중계>, <생생정보통>, <1대 100> 등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5년 프리 선언 후 더욱 다양한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프리한19>, <풀어파일러>, <문화시대> 등 여러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예능과 교양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그에게도 ‘말하기’가 두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는 아나운서로서 첫발을 뗐던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말을 잘하기 위한 여러 훈련을 거듭하며, 그 누구라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면 반드시 말하기 실력이 향상되고 그로 인해 인생이 몰라보게 달라진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현재 대학과 기업에서 스피치를 가르치며 그간 쌓아온 자신만의 말 잘하는 노하우를 수많은 사람과 나누고 있다.
그는 말을 잘하는 건 인생의 관문들을 남들보다 좀 더 막힘없이 통과할 수 있는 만능 프리패스를 지닌 것과 같다고 말한다. 중요한 면접부터 회사에서 본인의 성과를 드러내야 할 때,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일을 추진해야 할 때,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 《유비에게 묻고 조조에게 배우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