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에서 중국문학, 문화콘텐츠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유튜브와 왕홍 경제의 차이를 공부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 빌리빌리, 웨이보 채널을 운영했다. CJ 최우수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CJ ENM DIA TV에 근무했다. 크리에이터들을 서포트할 때는 광고 세일즈보다도 ‘채널 매니지먼트’에 초점을 맞췄다. 채널만 살아있으면 광고는 알아서 들어오기 때문.
중장년층의 유튜브 유입을 예측하여 2019년부터 트로트 가수들과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임영웅 채널의 매니지먼트를 진행한 것도 이때. 〈내일은 미스터트롯 1〉 이후 임영웅, 정동원, 이찬원, 장민호 채널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각 시기에 맞는 채널 운영 전략을 짰다. TV조선에서 방영한 〈아임 히어로 임영웅 101〉(시청률 6.3%)을 직접 기획 및 제작했다. 점점 디지털 광고 대행사로 변하는 MCN 모델을 보완하기 위해 유튜브 데이터 자동 분석플랫폼을 기획했고, 사내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퇴사 후 유튜브 채널 1:1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는 임영웅, 이연복 셰프이며, 공공기관 채널의 연간 보고서도 작성했다. 크리에이터가 늘 당면하는 문제인 ‘콘텐츠 소재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콘텐츠 기획 측면에서 분석하는 뉴스레터를 매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