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책과 감성이 사라져가는 세상 속에서 '문학'을 꿈꾸는 동시에 현실을 잃지 않으려는 균형적인 감수성을 지닌 몽상가다. 2020년 『문예감성』과 2022년 『서정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소설, 수필, 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2023년 출간한 산문집 『그냥, 그렇게 하려고 해』와 2024년 출간한 단편집 『회색도시』가 있다. 현재는 종합예술 협력 공동체 '문화두레 잉크자국'의 대표, 독립종합예술지『계간 잉크자국』의 발행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