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습은 1994년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한 후 1999~2002년간 미국에서 JD과정을 마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2005년부터 외교부로 이동하여 현재는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으로 근무중이다. 2020.1~2023.7월까지 현대, 삼성, 기아 등 우리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세계적 IT 허브인 벵갈루루가 소재하고 있는 인도남부에서 첸나이 총영사로 근무했다.
2005~2009년간 외교부 본부에서 한-미 FTA, 한-EU FTA, 한-인도 CEPA 등 다수의 주요 FTA 협상에 참여했으며, 협상뿐만 아니라 FTA 전략수립 및 이행과정에도 광범위하게 참여하여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09~2023년까지 핀란드, 태국, 브라질, 인도 등 선진국, 개도국, 저개발국 등 다양한 경제발전 단계에 있는 국가에 장기간 근무하면서, 태국, 브라질 등이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지 못하는 요인, 저개발국인 인도가 빠르게 성장하는 요인과 한계, 선진국인 핀란드의 제도를 한국에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그 비밀을 알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핀란드, 태국, 브라질, 인도에 투자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분투하는 최전선 현장에서 기업인들과 함께 뛰고 아픔과 기쁨을 공유하면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