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년 금융권에서 근무하다가 작년 연말 퇴임을 하고,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준비하고 있는 오현아라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교육공학 석사와 박사를 마쳤습니다. 금융권 근무를 하기 전에 고등학교에서 10개월 정도 일본어 교사로 근무를 했었는데, 이후 직장에서 인재개발원에 근무를 하게 되면서 교육이라는 분야와 계속 연결이 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느낌이 자연스럽게 퇴임을 하게 되면 기업교육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죠.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즐겁고, 사람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책을 좋아하고 영화를 보면서 많은 아이디어와 생각의 층을 두텁게 하는 시간과 공간을 좋아합니다. MBTI는 ENFJ로 제가 생각하는 ‘나’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