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생. 도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역임.
『현대 일본의 정신 구조現代日本の精神構造』(1965)나 『근대 일본 심정의 역사近代日本の心
情の?史』(1967)에서 일본과 일본인이 더듬어온 길을 구체적인 사상事象(사상)을 사용해서 선명하게 분석한 뒤에, 일본 사회를 뒤흔든 연속 살인 사건의 범인을 다룬 『시선의 지옥まなざしの地獄』(1973) 에서 또 한번의 충격을 주었다.
멕시코 체재를 계기로 더 한층의 비약을 이룬 그는 마키 유스케?木悠介라는 이름으로 에포크 메이 킹한 저작 『기류 흐르는 소리?流の鳴る音』(1977)을 완성한다. 여기서 모습을 얻은 인간관과, 거기서 부터 도출한 코뮌에 대한 동경憧憬은 독자적인 이론으로 결정結晶해가서 다수의 신봉자와 뛰어난 제 자를 만들어냈다 그 성과는 『시간의 비교사회학時間の比較社??』 (1981)』이나 『자아의 기원自我の起原』이라는 마키 유스케의 이름으로 쓴 노작을 거쳐, 마침내 『현대사회의 이론現代社?の理論』
（1996)에 도달한다.
현대 세계를 향한 냉철함과 애정이 공존하는 시선은 최신 사회 현상에 대해서도 늘 예리한 분석을 하 였거니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대 일본 사회학의 태두라고 해고 과언이 아닐 정도의 학문적 업적 을 남긴 저자는 2022년에 명을 달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