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차 현직 중등교사로서 아이들의 학업 증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중요한 초등 시기에 학업의 구멍을 제대로 메우지 못하고 고학년이 된 아이들이 사춘기와 맞물려 한순간에 공부 무기력에 빠져버리는 모습을 교실 안에서 수도 없이 목격했다. 수많은 학부모 상담을 통해 공부머리보다 아이의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키우는 일이 먼저임을 깨달았다. 학급 아이의 마음을 간파한 적절한 공부력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관계 회복은 물론 성적 향상까지 이끌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최고의 상담가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까지 시범학교에서 근무하며 교내 기초 학력 미도달 학생들의 주요 과목 공부력 신장에 성공한 주역으로 인정받았고, 2021년 학생자치운영 우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현재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수업의 질 향상 방법을 연구하는 '수업 평가 나눔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의 강력한 요구로 사교육을 끊고 9년째 아이와 함께 집공부를 하고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12 더하기 4’를 ‘124’로 계산하던 둘째 아이를 학원 없이 ‘주산 올림피아드 대회’ 금상의 주인공으로 이끌었다. 아이와 함께 꾸준히 공부 습관을 만들어오면서 대입까지 무너지지 않을 공부 지구력을 키우는 일이 우선이라는 확신으로 국영수 주요 과목을 관통할 최소한의 공부법을 고안했다. 초등 6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의 길을 제대로 찾아가는 초등 공부력 상담소의 문을 두드려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