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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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구스타프 슈바브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구스타프 슈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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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 Schwab
19세기 독일의 대표적 시인이자 교육자. 1792년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으며,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했다. 1817년에 오버른 김나지움의 교수로 임명되어 20년간 학생들에게 고전 문학을 가르쳤다.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책의 필요성을 느낀 슈바브는 여러 갈래로 흩어져 내려오던 신화들을 완벽하게 복원하고자 오랜 세월 동안 자료를 수집했다. 1837년에 튀빙겐에 있는 농촌 고마링겐으로 내려와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들어간 후, 1838∼1840년에 걸쳐 이 책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출간했다. 1845년에 튀빙겐 대학교 신학과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850년 11월에 슈투트가르트에서 사망했다.

이 책 내용의 뼈대를 이루는 것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 아폴로도로스의 《신화집》,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등이다. 이외에도 사건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호라티우스, 핀다로스 등 잘 알려진 시인들을 비롯해 칼리마코스, 크세노폰, 디오도로스, 퀴인투스 등이 남긴 수많은 자료가 사용되었다. 이렇게 수집한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하여 방대한 신화를 집대성했다. 원전에 충실한 내용을 담으면서도 이야기의 서사성을 살린 이 책은 유럽에서 지금까지도 가장 널리 읽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애독되고 있다.

역 : 이동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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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철학, 중국학, 신학을 공부하고 헤겔의 중국관에 나타난 정신과 자연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다룬 논문 “Der in die Natur versenkte Geist”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유럽 근대철학과 동서사상 비교에 대한 연구를 했으며, 주요 논문으로 「헤겔과 부정적 중국세계론」, 「헤겔에 있어 정신과 자연의 통일문제」, 「라이프니츠를 중심으로 본 유럽 계몽주의시대 중국철학 수용문제」, 「헤겔 역사철학에서 동양적 전제주의의 문제」, 「‘완전성’ 개념을 중심으로 본 볼프의 중국철학 수용과 이해」, 「개인적 자유와 국가 공동체의 매개로서의 헤겔의 대의제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등이 있다. 저서로 『헤겔과 자연』(제우스, 2006), 『변증법과 해석학의 대화』(생명의씨앗, 2006),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철학이야기』(전2권, 휴머니스트, 2010), 『꺼지지 않는 불, 역사를 바꾼 종교개혁가들』(넥서스 크로스,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슐라이어마허의 해석학』(강돈구, 이학사, 2000), 『라이프니츠가 만난 중국』(라이프니츠, 이학사, 2003), 『쉽게 읽는 헤겔 정신현상학』(랄프 루드비히, 이학사, 2002), 『메타피지카 공주: 철학 나라로의 모험 여행』(마르쿠스 티이데만, 이학사, 2003),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전3권, 휴머니스트, 2015) 등이 있다. 국민대, 서울여대, 한신대, 한양대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한신대 연구교수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한신대 초빙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