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지닌 메간 폭스는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가장 트렌디한 패셔니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그녀는 새롭고 신선한 마스크를 찾던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의 눈에 띄어 〈트랜스포머〉에 합류하게 되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뭇 남성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그녀의 가장 큰 매력임을 꼽았다. 이번 작품에서 ‘샘’(샤이아 라보프)이 첫눈에 반하는 섹시한 여자친구이자 ‘디셉티콘’ 군단에 맞서 거침없이 전투에 뛰어드는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트랜스포머’ 1편과 2편 ‘패자의 역습’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 영화에서 보여준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9년 영국 잡지 ‘원더랜드’와 한 인터뷰에서 베이 감독을 “촬영장에서는 히틀러, 나폴레옹과 같은 독재자”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고, 영화 제작진이 크게 분노하며 “유명하지 않은 여배우에게 이렇게 큰 기회를 주고 세계적인 톱스타로 만들어 줬는데, 감독 뒤에서 욕을 해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비난을 받기도. 이 발언 이후 그녀는 〈트랜스포머 3〉에서 모델 출신 로지 헌팅던 휘틀리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