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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존 그로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존 그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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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Grogan
영화 「말리와 나」의 원작자다. 『말리와 나』는 이제 막 결혼한 그로건 부부가 강아지 말리를 입양하면서 시작한다. 임신을 하지만 유산을 하고, 멀쩡한 직업 대신 왠지 허술한 유기농 잡지의 편집장이 되는 과정을 겪으며, 신혼부부의 행복한 꿈은 깨어지는 듯 하지만, 결국 다섯 식구의 행복한 꿈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그로건 가족이 진정한 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한 마리 개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고통을 겪는 가족을 다시 단단하게 묶어준 끈, 바로 강아지 말리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 책은 우리가 가족을 만들어간 이야기”라며 “우리가 가족이 되는데 큰 도움을 준 동물에 관한 동물 이상의 이야기”라고 정리한다.

존 그로건은「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칼럼니스트이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로데일에서 발행되는 「유기농 정원가꾸기」라는 잡지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그 전에는 미시건과 플로리다에 있는 신문사에서 기자, 지국장,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그의 책은 내셔널 프레스클럽이 주는 ‘소비자 언론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다. 현재 존 그로건은 펜실베이니아 주의 숲이 우거진 언덕에서 아내 제니와 세 아이들, 그리고 놀랍도록 얌전한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그레이시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