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깊이 있는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 중이며, 청소년 문학을 쓰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마법의 비행』, 『지구의 짧은 역사』, 『생명이란 무엇인가』, 『노화의 종말』, 『바디: 우리 몸 안내서』, 『지구의 정복자』, 『인간 본성에 대하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