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무용과에서 에어로빅을 전공했다. MBC 23기 공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전쟁과 사랑>과 인기 코미디 드라마였던 <한지붕 세가족> 등의 단역을 거쳤다. 96년 <박봉곤 가출사건>에서 말못하는 정육점 아가씨로 여균동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연 역할로 영화에 데뷔하였다. 이후 97년에는 영화 <올가미>의 며느리 역으로 나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후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였지만, 그녀의 인기는 TV 브라운관에서 기인하였다. 많은 드라마에서 착하고 이쁜 역을 많이 맡던 그녀는 2001년 이병헌과 같이 출연하였던 <아름다운 날들>과 배용준과 함께 출연하였던 <겨울연가>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어, 국내에서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주목을 받으며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필모그래피]
박봉곤 가출 사건(1996)|주연배우
올가미 (1997)(1997)|주연배우
키스할까요?(1998)|주연배우
인정사정 볼것 없다(1999)|주연배우
피아노 치는 대통령(2002)|주연배우
누구나 비밀은 있다(2004)|한선영
연리지(2005)|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