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특히 공황과 사회불안(대인불안)을 깊이 공부하고 진료해온 정신과 전문의다. 다양한 방송과 강연 및 저술로 활동중이며 2장의 정규 앨범을 출반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이기도 하다. 네 발 달린 동물과 사는 것 빼곤 뭐든 자신 있었던 그가, 애견인인 아내 등쌀에 마지못해 개와 함께 생활한 지도 십수 년이다. 오랜 시간 개와의 동거가 내내 불편했던 그가 어느 날 달라졌다. 지금은 도파와 니카 그리고 세로토까지 3마리 반려견과 ‘두근두근’ 옥시토신 넘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도파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만들어 발표할 지경이다. 그는 스스로의 이런 변화가 당황스러우면서 한편 흥미로웠고, 변화의 이유와 배경을 알아보고자 파헤쳤다. 그 최종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 사이에 존재하는 특별한 시그널, 그 시그널을 만들어내는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개라는 동물이 인간의 곁에서 살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발전시켜온 소통과 공감의 능력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신과학 박사 학위와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수련을 마쳤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 의료벤처 대표를 거쳐 현재 연세 Yoo&Kim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다. 저서로는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 『공황장애에서 벗어나기』 『부자가 되는 뇌의 비밀』(중국?대만?태국에 번역 출간) 『다나박사의 공황장애』가 있고, 공저로는 『불안한 당신에게』 『스트레스가 내 몸을 살린다』 『스트레스 다스리기』 『행동과학』 『알기 쉽게 보는 정신분열병』 『통합심리치료』와 그외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전국의 여러 클리닉에서 사용되는 동영상 공황장애 치료 프로그램 ‘다나박사의 공황장애’ ‘Dr Yoo’s Panic_Breathe(호흡훈련)’ 등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