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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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황인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황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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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시를 이용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한다. 시를 통해 타인과 깊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매일 시를 쓰고 읽는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이란 잘 대화하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가 있습니다. 산문집으로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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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부하려는 한량. 1988년 가을 충청북도 청주에서 출생하여 대전에서 성장했다. 2007년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문학과 상관없는 사람이었지만, 대학에서 방황하는 가운데 습작하는 친구들에게 영향받아 시를 쓰기 시작했다. 2008년 《현대시》에 [나무 라디오] 외 4편의 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겨울 시집 《죽은 눈을 위한 송가》를 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며 두 번째 시집을 준비하고 있다.
A형에 용띠에 전갈좌, 이런 것들을 잘 믿지는 않지만 우스갯소리로 주고받을 수는 있다. 시인이지만 글쟁이들에 대한 흔한 편견과 달리 체질적으로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 십 년 자취했어도 여전히 음식 솜씨는 형편없다. 규칙적인 생활을 기준으로 삼지만, 불규칙적인 자신만의 패턴 때문에 늘 기준치 미만의 생활을 배회한다. 이따금 혼자 심야 영화를 보는 취미가 있다. 개신교 집안에서 자란 탓인지 경전에 관심이 많아 외경과 위경을 찾아 읽기도 했고, 다른 종교의 경전들을 찾아 읽기도 했음에도 종교는 없다. 잡념이 많고, 느릿느릿 여유 갖는 것을 좋아한다. 예전에는 먼 이방을 떠돌아다니기를 좋아했으나, 언제부턴가 산책하기를 좋아한다. 집에 텔레비전이 없고, 라디오도 듣지 않는다. 주로 벗 삼는 것은 인간과 책과 침묵. 이상과 김수영, 1980년대와 2000년대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말을 죽이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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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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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우성은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가 있다. 크리에이티브 크루 미남컴퍼니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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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유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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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였으며, 201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과 산문집 『꼭대기의 수줍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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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안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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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과 산문집 『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 『당신은 나를 열어 바닥까지 휘젓고』를 썼다. 세계의 비밀을 예민하게 목격하는 자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촛불을 들고 단어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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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송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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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11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작란(作亂)’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 『철과 오크』, 『사랑과 교육』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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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서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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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으며 2009년 [현대시]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과 『휴가 저택』, 『소소소(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그리고 여행 산문집 『방과 후 지구』, 『햇빛세입자』, 만화 시편 『구체적 소년』 등을 펴냈다. 제19회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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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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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시 그림책 『우리는 안녕』을 펴냈다.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편운문학상,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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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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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서울 출생.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했다.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 문』, 『있다』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노작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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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 현재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2009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에 시 <돼지표 본드> 외 3편으로 등단했고, 201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평론 <모글리 신드롬-가능성이라 불리는 아이들>로 문단에 데뷔했다. 석사 논문으로는 <조정권 시의 문채 특징 연구>가 있으며, 시집 《몰아 쓴 일기》, 《잘 모르는 사이》, 산문집 《소울 반띵》 , 연구서 《구자운 시 전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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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출생.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시 「블로우잡Blow Job」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준성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호시절』 등, 산문집으로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당신의 자리는 비워 둘게요』 등이 있고, 앤솔러지 소설집 『새벽의 방문자들』,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 등에 참여했다. 2012년 짧은 영화 [영화적인 삶 1/2]를 연출했다. 2021년 『낮의 해변에서 혼자』 시집을 냈다.

심야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듣는다. 토요일에는 되도록 낮잠을 자고, 일요일에는 되도록 글을 쓴다. 어제는 목화송이를 가만히 보다가 모시조개탕을 끓이고 마음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눈은 오고요, 다정하여, 족집게로 새치 한 가닥을 뽑았다.

09시까지 출근하고 18시가 되면 퇴근한다. 야근하고 때론 주말에도 일한다. 지난 몇 년간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의원을 통해 쌍화탕을 종종 복용하였고, 요즘엔 아침마다 홍삼농축액을 미온수에 타 먹고 있다.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언제 쓸까, 하는 것이고 가장 크게 관심이 사라진 것은 사람이다. 그런 이유로 출퇴근 지하철에서 모르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걸 시로 옮겨 적는다. 며칠 전 아침 ‘지옥철’에서는 “아, 씨발, 자빠지겠네.”라는 말을 들었다. 무언가 들킨 기분이 들어서 뒤로 밀리지 않기 위해 앞사람을 힘껏 밀었다. 내 옆에 서 있던 사람은 그 와중에도 태연히 휴대전화로 ‘에코후레쉬세탁조클리너’를 살펴보고 있었다. 인생은 어디까지나 살아 봐야 하는 것.

이런 작가 약력을 보면 누군가는 작가가 신비하지 못하게, 하고 혀를 끌끌 찰 테지만 신비롭게도 이렇게 살고 있음이 작가에게는 가장 신비로운 일이다. 소시집, 시집들과 산문집들을 묶었고, 여러 권의 책에 산문과 소설과 시를 수록했다. 인생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항상 이 영화를 할지, 저 영화를 할지 머뭇거리게 된다. 내일 당신과 영화를 봐야 한다면 그 영화들 중에서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을 고르겠다. 감독은 이 영화를 두고 말했다. “관객들이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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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경기도 과천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시단에 나왔다.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김승일 시인이 쓴 글을 엮은 책이다. 3개월 동안 발표한 시와 에세이를 모두 모았고, 미공개 편지와 일기글 77편을 실었다. 김승일의 작품으로는 시집 《에듀케이션》(2011), 《여기까지 인용하세요》(2020), 《항상 조금 추운 극장》(2022), 산문집 《지옥보다 더 아래》(2024) 등이 있다. 2016년 제19회 현대시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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