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디 타르타코프스키는 수상 경력이 풍부한 애니메이션 감독, 작가, 프로듀서로 한나 바바라 출신이다. 카툰네트워크에서 〈덱스터의 실험실〉, 〈사무라이 잭〉, 그리고 〈심바이오닉 타이탄〉을 만들었으며 또한 널리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클론의 전쟁〉의 제작과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12년에는 장편 영화 데뷔작 〈몬스터 호텔〉로 골든글러브상 후보에 올랐고 속편인 〈몬스터 호텔 2〉를 감독했으며 최근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을 준비 중이다. 무려 13번이나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카툰네트워크의 〈스타워즈: 클론의 전쟁〉과 〈사무라이 잭〉으로 세 번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인물 50인’ 리스트에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이끌 리더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피플〉지는 그를 ‘업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잇 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아트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윈저 맥케이 상을 수상했다.

레베카 슈거는 에미상 후보작인 카툰네트워크 〈스티븐 유니버스〉 시리즈의 크리에이터다. 〈스티븐 유니버스〉는 마법으로 인류를 지키는 크리스탈 젬들의 막내 동생인 스티븐의 성장 애니메이션이다.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한 슈거는 2009년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Adventure Time〉 팀에 합류했다. 이 시리즈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이자 작가로 일하면서 슈거는 에미상 후보에 오르고 애니 상을 수상했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16년, 할리우드의 새로운 리더들’ 창작자 분야에 데이미언 셔젤Damien Chazelle, 제러드 카마이클Jerrod Carmichael, 도널드 글로버Donald Glover와 같은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2016년에는 에미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유니버스〉의 ‘해답The Answer’ 에피소드를 직접 각색해서 동화책으로 출간했으며,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