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케이블 음악 채널 KMTV 기획부에서 일했다. 뉴욕시립대 엔터테인먼트 공학을 전공하고 2000~2007년 '더 뮤지컬'의 뉴욕통신원을 지내며 브로드웨이 기획 기사를 연재해왔다. 중앙일보의 '조용신의 브로드웨이 산책' 칼럼을 비롯 현재까지 각종 일간지 및 공연 전문지에 뮤지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에서 테크니컬 매니저, 프러덕션 매니저로 일하면서 '오페라의 유령', '아이러뷰 유', '피핀'. '프로듀서스', '에비타' 등의 제작을 맡았으며, 현재는 R&D 디렉터로 '하이스쿨 뮤지컬' 등 여러 뮤지컬에서 작품개발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뮤지컬 '텔미 온어 선데이', '컴퍼니'를 번역했으며, 2006년 CJ뮤지컬 쇼케이스 제작감독, 2008년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주관 창작 팩토리 실행위원 및 뮤지컬 코디네이터, 2009년 충무아트홀 도심뮤지컬 캠프 예술감독을 맡았다.

아내 이수진(마녀)과 함께 뮤지컬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