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미소와 자상함으로 TV 시청자들에게 낙점을 받은 로맨틱 가이다. 1999년 SBS 드라마 <파도>로 데뷔한 이래 <흥부네 박 터졌네>, <노란 손수건>, <사랑을 할거야>에서 캐릭터에 녹아 나는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로 인상을 남겼다. 영화 <키다리 아저씨>는 그의 스크린 데뷔작. 첫 영화에서 그는 강한 사랑의 믿음을 가진 주인공 준호 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1984년생이다. 학창시절 우연히 참가한 〈수퍼모델선발대회〉로 데뷔한 후 드라마 <낭랑 18세>로 상큼 발랄한 이미지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그간 <낭랑 18세>, <섬마을 선생님> 등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성숙한 이미지를 함께 선보여왔다. 이후 〈B형 남자친구〉, 〈허밍〉 등의 다양한 영화에서 연기의 폭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이준익 감독의 사극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매혹적인 기생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