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출연진 소개(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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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홍상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감독 : 홍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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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은 충무로에서 자기 영역이 확실한 브랜드 네임을 가진 몇 안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인간의 삶을 가장 리얼하게 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영화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늘 주변의 일상 생활부터 돌아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항상 그의 영화에서 우리는 영화 속 주인공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 "나" 자신을 보게 된다. 거기서 "나"는 실수를 하고, 눈물을 흘리고,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변명을 하고, 안 좋은 일이 있을 땐 미친 듯이 화를 내고, 욕도 한다. 때론 음흉한 생각을 하며 남몰래 웃음짓기도 한다.

사실 일상이라는 것이 지루하기만 할 것 같지만, 홍상수 감독 영화에는 항상 뜻밖의 웃음과 재미가 존재한다. 우리의 일상만큼 재미 있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공간이 또 있을까? 라는 자문을 하게 만들고, 일상을 일일 드라마와 같은 전형성을 뛰어 넘어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야 말로 홍상수 감독 영화의 진정한 힘인 것이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평단의 찬사와 이목에 관해서는 정작 "성공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늘 하고 싶은 자유가 있었으니, 이것이 곧 성공이 아닐까 싶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내가 바라는 배우를 고를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가 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라는 겸손하면서도 확고한 자신만의 영화적 색깔을 밝혔다.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꿈과 현실의 관계에 관한 영화이며, 사랑의 환상에 대한 영화이다. 사랑이란 바닥날 수 없는 주제이며, 사랑을 하면서 가장 강한 욕구를 느끼고 모든 환상을 경험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주요작품들
2012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63회(2013) 배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2012 ‘다른나라에서’ -65회 깐느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2011 ‘북촌방향’ - 64회 깐느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2010 ‘옥희의 영화’ - 67회 베니스 영화제, 오리종티 폐막작
2010 ‘하하하’ -63회 깐느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2009 ‘잘 알지도 못하면서’ - 62회 깐느 영화제, 감독 주간
2008 ‘밤과 낮’ - 58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
2006 ‘해변의 여인’ -57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2005 ‘극장전’ - 58회 깐느 영화제, 경쟁
2004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57회 깐느 영화제, 경쟁 .

출연 : 이기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출연 : 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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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cm나 되는 큰 키로 데뷔작 <클래식>에서 당황하면 풀썩 기절해버리는 태수 역을 맡아 눈길을 끈 이기우는 <그놈은 멋있었다>, <돌려차기>까지 트렌디한 청춘영화에서 엉뚱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늘 의외의 캐스팅이라는 이야기를 ‘그 배우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캐스팅이었다’라는 평가로 바꾸어놓는 홍상수 감독만의 역량이 이기우라는 배우에게서 어떤 모습을 발견하게 해줄지 주목해본다.

[필모그래피]

극장전(2005)|전상원
사랑을 놓치다(2005)|상식
사랑을 놓치다+10분단편(2005)|주연배우
두사람이다(2007)|김현중
달콤한 거짓말(2008)|민우

출연 : 김상경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출연 : 김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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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하였다. MBC 미니시리즈 <애드버킷>으로 데뷔하였고, <왕초>로 시청자들의 인지를 확실히 얻었다. 1999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이후 여러 편의 TV물에 출연하였던 그는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의 주연을 맡으면서 영화배우로서 관객들에게 확실히 자리잡았다.

[필모그래피]

생활의 발견(2002)|경수
살인의 추억(2003)|서태윤
내 남자의 로맨스(2004)|김소훈
극장전(2005)|김동수
조용한 세상(2005)|류정호
화려한 휴가(2006)|강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