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 바르달로스
위니펙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배우이자 작가. 자신이 공연했던 1인극을 영화용 시나리오로 각색, 주연까지 맡았다. 시카고의 유명한 코미디 극단 SECOND CITY에서 1986년부터 1995년까지 활동했다. 토론토의 한 극장 매표소에서 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극단에 합류하게 된 다소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 80년대 후반, 한 출연자가 공연 시작 10분전에 갑자기 병원으로 실려가게되자 매표소에 있던 그녀가 무대뒤로 달려가 제작진에게 자신이 대신 출연하겠노라고 얘기했던 것. 좌석이 완전 매진된 상태에서 제작진은 모험을 감행했고, 결과는 대성공. 다음날 그녀는 극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캐나다 극단과 2년 여를 함께 일하다가 시카고의 SECOND CITY에 들어간 바르달로스는 이곳에 6년간 몸담고 있으면서 지금의 남편인 동료배우 이안 고메즈를 만났다. 두사람은 영화와 TV쪽으로 진출하기 위해 L.A.로 이주했다. L.A.에서 바르달로스는 < TWO GUYS AND A GIRL >, < COMMON LAW >, < THE DREW CAREY SHOW >, < BOY MEETS WORLD >, < IT`S LIKE, YOU KNOW... > 등의 TV물과 < MEN SEEKING WOMEN >, < MEET PRINCE CHARMING >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작가로서도 재능이 있는 바르달로스는 자신이 자전적 1인극을 쓰게된 이유는 더 나은 에이전트를 구하기 위해서였노라고 농담섞인 고백을 한다.
L.A.에 소재한 작품 개발 워크숍 HBO WORKSPACE에서 처음 기획되어 1인극의 형태로 발전한 <나의 그리스식 웨딩 MY BIG FAT GREEK WEDDING>은 처음엔 허드슨 극장에서 상연되다가 글로브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넉달간 공연되었다. 현재 바달로스는 CBS에서 방영될 30분짜리 시트콤을 기획중이다.
[필모그래피]
나의 그리스식 웨딩(2002)|주연배우
나의 그리스식 웨딩(2002)|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