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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유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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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대학을 다녔다. 그때 호주 사람들의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분방한 패션 스타일에 큰 충격을 받았다. 영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호주의 빈티지 룩을 그동안 그녀가 봐왔던 스타일과 전혀 달랐고, '한국에 돌아가면 반드시 개성 넘치는 빈티지 숍을 차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단돈 300만 원으로 빈티지 온라인 숍을 오픈한다. 처음엔 국내에 마니아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게 힘들었지만, 독특한 아이템이 가득한 숍으로 패션 리더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보그 걸과 엘르 걸을 비롯한 패션잡지, 영화, 방송 등의 다양한 매체에 의상과 소품을 협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일 합작 영화에 캐스팅된 조제, 이케와키 치즈루의 의상을 협찬하며 빈티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홍대 패션 스트리트에서 빈티지 숍 ‘로미와'를 운영하는 그녀는 숍을 찾는 이들에게 어울릴 만한 스타일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스타일링 조언 또한 아낌없이 해준다. 최근에는 또 다른 빈티지 아지트 오픈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