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설치, 디자인, 뉴미디어, 출판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각이미지 생산자로서 사회에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인사미술공간, 아르코임대프로젝트,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5회 광주비엔날레’, ‘신호탄전’(국립현대미술관), ‘1번 국도’(경기도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예술의 새로운 시작: 신호탄》(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부지, 2009), 《개성공단 사람들: 교토 익스페리먼트 2019》(교토아트센터, 2019)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저서로 『워바타, 전쟁 그림 문자』, 그린 책으로는 『보이는 세상, 보이지 않는 세상』, 『일곱 가지 밤』,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등이 있다. 실험적인 화풍을 선보이며 어린이책 그림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