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대학시절에는 강의실보다 학교 앞의 수제 케이크 숍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었고 밥보다는 케이크를 좋아해서 늘 디저트 파라다이스를 꿈꿨다. 지금은 스스로 좋아하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마음껏 디저트를 즐기기도 하지만 사실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정성껏 구운 케이크를 예쁘게 꾸미고 세팅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해 직접 만든 베이킹 레시피와 다양한 포장 방법을 소개하며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 어떻게 하면 미술적인 감성과 디저트를 조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직접 시도하는 매순간이 행복한 베이킹 러버. 저서로 『사계절의 홈베이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