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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레이몽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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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 Boudon
파리 4대학 철학교수로 현재 명예교수직을 맡고 있다. 사회분석 방법론 연구소장이자 프랑스 윤리·정치학 아카데미 회원이며 과학기술 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법론적 개인주의’를 창안하여, 알랭 투렌, 피에르 부르디외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프랑스 사회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고전 사회학의 다양한 전통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면서, 오늘날의 사회학 이론이 가지고 있는 인식론적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러한 목적에서 그는 막스 베버(Max Weber)와 게오르그 짐멜의 사회학이 그 방법론적 기초로 삼고 있고, 에밀 뒤르케임과 칼 마르크스가 부분적으로 자신의 저작들에게 보여 준 방법론적 개인주의의 원칙에 입각해 오늘날의 중요한 사회문제들을 해석하고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회의 불평등 L'Inegalite des chances(1973)』, 『타락 효과와 사회질서, Effets pervers et ordre social(1977)』 , 『자기설득의 기술 L'Art de se persuader(1990)』, 『가치의 의미 Le Sens des valeurs(1999)』,『민주주의 갱신하기, 상식 예찬 Renouveler la democratie. Eloge du sens commun(2006)』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작가는 2007년 6월 국내에 출간된『지식인은 왜 자유주의를 싫어하는가』에서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지식인 집단이 자유주의를 기피하는 이유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분석하였다. 좌파 사회학자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문화주의자들, 구조주의자들, 레비 스트로스, 푸코, 부르디외, 가타리 등에 대한 비판적 언급도 놓치지 않았다. 레이몽 부동은 이 저서에서 자유주의 사회의 병폐는 자유주의 원칙을 적용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주의 원칙에서 멀어졌을 때 발생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