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시절부터 사서삼경을 비롯한 동양고전의 세계에 탐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편집자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동양고전의 우리말 번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천자문 읽어주는 책』은 기존의 수많은 천자문 해설서들에도 불구하고 한글세대가 끝까지 읽어낼 수 있는 충실한 안내서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집필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DMZ, 유럽행 열차를 기다리며』(공저), 『대한민국 해병대, 그 치명적 매력』, 『Colors of the Sea』, 『나는 해병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위대한 비상』, 『이보다 아름다운 젊음은 없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