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출연진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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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마이클 엡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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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Apted
마이클 앱티드는 캠브리지 대학에서 법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그라나다 TV에서 조사원으로 일하던 그는 마침내 인기 시리즈물 < Coronation Street >과 인연이 되어 감독의 길을 시작한 후, 몇 해 안되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라마 감독상을 받았다. 7살짜리 어린이 14명을 골라 인터뷰하여 < 7UP >이라는 단편을 만들었는데, 이 단편은 그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 된다.

1980년, 헐리우드 진출 후 여가수의 음악과 전기를 영화화하여 만든 히트작 <광부의 딸>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주요 7개 부문에 노미네이션 되었다. 영화 연출에 있어서 주인공을 둘러싼 상황과 문제의식을 주로 담았던 그의 영화는 다큐멘터리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영화 중에서 스팅의 음악을 다루어 그래미 상을 받은 <스팅의 나이트쇼>, 인디언 문제와 인종 갈등을 다룬 수작 <붉은 사슴비>, 동물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정글 속의 고릴라> 등에서는 다큐멘터리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정글 속의 고릴라>는 마이클 앱티드 감독이 르완다와 케냐를 오랫동안 머물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시고니 위버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목되었으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음악상을 수상했다.

<이너프>에서 보여준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과 문제의식은 그의 풍부한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인해 가능할 수 있었다. 조디 포스터와 리암 니슨이 주연한 순수한 야생의 여인을 소재로 하여 만든 <넬>과 같이 자연 친화적이며 개인적인 감수성을 표현한 작품에서도 그는 강점을 보였다. 드라마에서 다큐멘터리, 그리고 스릴러 액션까지 넘나들며 재능을 인정받은 그의 다른 작품들에는 발 킬머 주연의 <붉은 사슴비>와 매들린 스토우 주연의 스릴러 <블링크>, 그리고 <가짜의사 대소동> <고르키 파크> <사랑의 시련>, 휴 그랜트 주연의 매디컬 스릴러 <선택>과 액션 블록버스터 <007 언리미티드> 등이 있다.

차기작으로는 케이트 윈슬렛과 더글레이 스콧 주연의 로맨틱 스릴러 < Enigma > 등이 있다.

[필모그래피]

붉은 사슴비(1992)|감독
브링크(1994)|감독
넬(1994)|감독
007 언리미티드(1999)|감독
이너프(2002)|감독
어메이징 그레이스(2006)|감독
파워 오브 게임(2007)|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