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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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민식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김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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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6년 MBC에 입사한 뒤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을 공동 수상했다. 엄혹한 2012년 얼결에 MBC 노조 부위원장을 맡았다가 송출실로 좌천, 2018년에야 드라마 PD로 복귀했다.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서 버텨 낸 7년 동안 해마다 200여 권의 책을 읽고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그때 쓴 글들을 모아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매일 아침 써봤니?》,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공짜로 즐기는 세상》 등을 펴냈다.

공대 졸업, 제약회사 영업사원, SF소설 번역가에서 스타 PD, 베스트셀러 작가, 100만 조회수의 유튜버…. 그의 다양한 이력은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운다’는 저자 특유의 마음가짐이 만들어주었다. 2018년 결국 실명에 이른다는 녹내장 선고를 받고 2020년 예기치 않은 일로 MBC를 퇴사했다. 잘살고 있다는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SNS 소통을 끊고 10년간 매일 써온 블로그마저 닫는 등 스스로를 유폐시켰다. 오십의 나이, 실직, 대비하지 못한 노후. 그로 인한 불안과 외로움이 엄습했다. 그래도 삶은 계속되었다. 고독해지니 비로소 ‘나’가 보였다는 그는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다독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물었다. 이 책은 2년 동안 책을 읽고 바닷길과 산길을 걸으며, 혼자 묻고 답한 길 위의 기록이다.

삶은 서핑과 같다. 누구나 각자의 서프보드 위에서 파도를 타고 갈 뿐이다. 이 책은 김민식 PD의 인생 서핑기이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은퇴기이다. 그가 외로움이란 파도를 어떻게 넘나들고 즐기고 있는지, 삶에서 한발 나아가고 깊어지는 지혜를 담고 있다. 특히 꾸준히 소통해 온 2030 젊은이들에게는 ‘혼자 가꾸어가는 단단한 삶의 태도’를, 동 시간을 살아가는 5060 중년들에게는 막막한 날들에 대한 ‘현실적인 솔루션과 따듯한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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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심상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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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선생님을 꿈꾸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들어갔다. 『전태일 평전』과 야학에서 노동자를 만나 노동운동에 직접 뛰어들었다. 구로동맹 파업을 주도해 여성 정치사범 가운데 최장기 수배자로 살았다. 금속노조의 사무처장으로서 산별 중앙교섭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 5일제’를 견인해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재벌과 맞서며 기득권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진보정당 최초의 4선 의원이자, 지역구 3선 의원으로 일했다. 복지국가의 이상을 대한민국의 상식으로 만들고, 일하는 시민들이 당당한 나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제 목소리를 내는 세상을 앞당기는 데 앞장섰다. 특히 촛불혁명의 최선봉에 나서 국민 여러분께 ‘심블리’라 불리는 영광을 얻었다.

정치숙련공 심상정은 워커홀릭이다. 오로지 국민에게만 빚을 졌다는 자부심으로 일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정치인 심상정은 국민께 ‘주4일제’를 선물드리고자 밤낮없이 일한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진보정치의 다음 과제를 위해 고심하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불모의 정치 양극화 시대를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치의 미래를 열고자 정치개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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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주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박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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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변호사, 거지갑, 박주발의, 심지어 입법 프린스까지 별명이 많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를 졸업하고 2003년 45회 사법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법무법인 한결, 이공에서 공익 활동에 주력했고, 2012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차장을 맡았다. 2014년에는 세월호 가족협의회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고, 2015년에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을 지냈다. 2016년에 20대 국회의원(은평구갑/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되었다.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와 함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바쁘게 뛰고 있다. 2016년 촛불 정국에서는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 일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 최고 모범 의원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 3회 연속 수상(초선의원 최초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위원 3회 연속 선정, 한국언론기자협회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대상, 대한변호사협회 우수 국회의원상,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국회부분 수상 등 최고의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별종의 기원』, 『그래요 문재인』,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 『호모 레지스탕스』, 『시민을 고소하는 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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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공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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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어릴 때부터 정주하는 고향 없이 여기저기 이사 다니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물려받은 기질인지, 조금 삐딱하게 사는 것이 습관이다. 2005년 고등학교 때 두발 자유 운동부터 시작하여 청소년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살아생전 두발 자유화 정도는 꼭 이루고 싶다는 작은 꿈이 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등에서 활동해 왔으며, 병역거부와 대학거부를 하기도 했다. 왜 청소년운동을 계속하는지 질문을 받으면, 이제는 그냥 그 운동이 내 삶이라고 대답한다. 『유예된 존재들』을 썼고, 『능력주의와 불평등』, 『가장 민주적인, 가장 교육적인』, 『우리는 현재다 - 청소년이 만들어온 한국 현대사』, 『인물로 만나는 청소년운동사』, 『우리는 대학을 거부한다』, 『인권, 교문을 넘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 ㅋㅋ』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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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권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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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Kwen-Il
미디어 사회학자이자 독립연구자. 기자로서 노동·사회 현장을 취재했고, 이후 연구자로서 사회 담론을 분석해왔다. 대학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월간 [말] 기자로 노동 및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참여정부 마지막 해에 국정홍보처 주무관으로 채용돼 『참여정부 경제정책 5년』 집필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능력주의』, 『축제와 탈진』, 『소수의견』, 『능력주의와 불평등』(공저), 『88만원 세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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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송경동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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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竟東
1967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났다. [내일을 여는 작가]와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을 시작했고, 시집 『꿀잠』『사소한 물음에 답함』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천상병문학상, 고산문학대상, 5.18들불상 등을 수상했다.

어려선 소문난 악동이었다. 중학교 2학년 국어 시간에 ‘봄비’를 주제로 시를 써 오라 했다. 숙제니 할 수 없이 써냈는데 처음으로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그 칭찬이 고마워 ‘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지금까지 시를 쓰고 있다. “작가가 되는 건 급하지 않다. 먼저 철저한 민주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해방 전후 시인 유진오 시인의 말이 멋져 지금껏 ‘거리의 시인’으로 살고 있다.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등 파업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시민들을 위한 ‘희망버스’를 기획하고, 지난겨울 촛불 집회의 거점이자 마중물이 되어 준 ‘광화문캠핑촌’ 촌장, 예술 검열에 저항하는 거리 극장 ‘블랙텐트’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시민들과 함께 거리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 왔다. 현재는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인 탄압 진상을 밝히기 위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의 간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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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황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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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했다. 동물원에 갇힌 호랑이들의 삶에 관한 영화 [작별](2001)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침묵의 숲](2004), [어느 날 그 길에서](2006) 등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관계’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어왔다. 감독 자신이 어린 아들과 함께 돼지를 찾으러 떠나는 여정 [잡식가족의 딜레마](2015)는 ‘돈가스를 사랑할까, 돼지를 사랑할까’의 딜레마를 유쾌하고도 감성적인 방식으로 표현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잘 알려져 있지 않던 공장식 축산의 현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 책은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생생한 제작 과정은 물론 제작 이후의 이야기까지 담은 책이다. 살충제 달걀, 햄버거병, 조류독감, 구제역, 광우병, 미세먼지, 이상 기온 시대에, 무엇을 먹어야 사람과 동물, 지구 모두를 살릴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며 답을 찾아간 저자의 8년의 여정이 담긴 이 책은, ‘동물을 먹는다는 것’을 건강, 환경, 윤리, 심리, 페미니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유한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야마가타 다큐멘터리영화제 우수상, 서울환경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행동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영화’ [광장] 중 [광장의 닭](2017)을 만들었다. 공저로 《소년소녀, 정치하라!》, 《숨통이 트인다》 등이 있고,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등에 칼럼을 썼다. 영화 제작뿐 아니라 글, 퍼포먼스, 대중 강연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위기에 처한 지구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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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로 일하며 성 소수자, HIV/AIDS 감염인, 이주민 등 소수자 인권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대선과 총선, 여러 선거를 거치며 소수자 혐오를 조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다. 정치와 인권이 동떨어진 주제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정치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아침에 반려견 3마리와 공원을 산책하는 시간입니다. 인간을 위한 정치를 넘어 생태적 삶,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정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 녹색당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 : 심미섭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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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는 중 난세에 휩쓸려 페미 전사가 되어 버렸다. 여성주의 정당 창당을 위한 모임 ‘페미당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고등학생 때는 교복 치마를 입고 광화문 광장 촛불 시위에 나갔다. 당시 진보 아재들에 의해 ‘촛불 소녀’라고 불렸지만, 8년 후 2016년엔 집회 내 소수자 차별을 반대하는 페미존의 ‘지옥 페미’로 돌아왔다. 대학생이 된 이후엔 이태원과 홍대 클럽을 열심히 다니느라 학업에 소홀했다. 2학년 때는 서울대학교 법인화 설립준비위원회 해체를 위한 본부 점거에 참여했다. 행정관 4층에 위치한 총장실에서 먹고 자며 락페스티벌형 시위인 ‘본부스탁’을 기획했다. 학교 잔디 광장을 점거하고 1박 2일간 음악을 연주하며 뛰어놀았다. 그 후 프랑스로 도망가 1년간 이방인으로서 고생하다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인도 불교 철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으로 살고 있다. 학업과 운동 둘 다 아름답게 이루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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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때까지는 이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말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신체와 함께 생각도 성장기를 겪으며, 여성으로서 또 청소년으로서 겪어 온 불평등을 깨달았다. 소수자 혐오를 비롯한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더 이상 저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017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인권 동아리 ‘소수자들’을 만들었다. 부원들과 함께 인권 운동가로서 교내 행사나 지역 축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여고생’, ‘미성년자’보다는 ‘동아리 소수자들의 부장’, ‘인권 운동가’, ‘페미니스트’라고 불리는 게 훨씬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평등한 세상을 위해 목소리를 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