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후과학자로 1993년 8월 독일 알프레드베게너 극지·해양연구소의 쇄빙연구선 ‘폴라스턴호’에 승선하여 처음으로 북극해 탐사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14번이나 북극해를 다녀왔다. 2014년 8월 27일에는 ‘폴라스턴호’에 승선하여 한국인 과학자로서 처음으로 북극점에 도달했다.
극지연구소 전략기획부장. 국제법학박사로 현재 남극조약체제(남극조약, 환경보호의정서, CCAMLR)와 북극·북극해 관련 국제조약을 연구하고 있다. 극지연구소의 ‘과학’과 본인의 전문분야인 ‘국제법’을 연계하여, 극지과학연구의 정치·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이다.
동물행동과학자로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펭귄을 비롯한 야생동물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름엔 북극에 갑니다』가 있다. 현재 한겨레 사이언스온에 「남극의 과학자, 남극의 동물」을, 『한국일보』에 「이원영의 펭귄 뉴스」를 연재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이원영의 새, 동물, 생태 이야기」,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원영의 남극 일기」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