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아웃사이더 예술가이다. 노숙자 생활을 하는 동안 왕립예술학교와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에서 미술 모델을 하며 꿈을 그려왔는데, 굳이 따지자면 이것이 그가 받은 미술 교육의 전부이다. 지금은 세계를 여행하며 어디를 가든 만날 수 있는 소외된 사람들과 노숙자들의 인식 변화와 제도 개선을 위해 대형 벽화를 그리고 있다. 현재 런던에 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매체를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파주출판도시에서 디자인을 하며 책을 만들고 있다. 2005년 직접 설립한 출판사에서 미술관과 박물관의 도록을 만들며 출판에 입문했으며, 디자인 문구와 기업 및 대학의 홍보물을 만들어 오다 최근에는 국내외 우수 그림책을 추천하는 월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이 책은 『뱅크시(Banksy)』에 이어 그가 번역한 두 번째 그래피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