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문헌 정보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걸 좋아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과학책으로는 《겁쟁이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우글와글 미생물을 찾아봐》,《우리 집 부엌이 수상해》 등을 썼지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영재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 아들 덕분이에요. 엉뚱한 상상이 없으면 기발한 생각도 나오기 힘들다는 걸 깨닫게 해 주었거든요. 여러분이 어릴 때부터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답니다.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1995년 풀판미술대전에서 신인 부문 대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제4회 한국 출판 미술상 본상 김영주상을 받았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반짝벌레』, 『통통아, 빨리 와!』,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 『나 안 할래』, 『왜? 호기심 백과』, 『창의력 뛰어난 아이 만들기』, 『물과 불』, 『이상한 식물 나라의 앨리스』, 『도기 자기 우리 도자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