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TV 대표

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IMF 때 HSBC로 이직했다. 국내외 유명 금융기관에서 투자금융 업무에 대한 기초를 착실히 다졌고 30대 중반의 나이에 코스닥상장 벤처투자 회사인 한국창업투자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 후 곧 본인의 회사인 보스톤창업투자를 만들어서 많은 IT 기업과 바이오기업에 투자해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한국에서 셀트리온에 투자한 유일한 벤처캐피털로 유명하다.
그는 일찍부터 콘텐츠 투자를 시작해서 지난 10여 년간 「괴물」「해운대」「신세계」 등 200편이 넘는 영화, 드라마, 공연에 투자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또한 콘텐츠와 캐피털 마켓이 결합하면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자본시장에서의 게임 법칙을 설명하는 저서 『새로운 부자코드』를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이 기간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아시아경제TV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블록체인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한국 최초로 블록체인을 콘텐츠로 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송하기 시작했고 관련 연구소를 만들었다. ‘블록체인 선두채널’을 회사의 모토로 삼아 블록체인과 관련한 초기 생태계 확립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는 데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러한 감각을 후배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10여 년간 한양대와 숙명여대 등에서 겸임교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