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이탈리아 알바에서 태어났다. 토리노 대학에서 경제무역학을 공부했다. 가업을 잇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1978년부터 10년간 가족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체인에서 식품을 담당했다. 1989년 가전 및 전자 제품을 취급하는 ‘우니에우로(Unieuro)’ 체인을 설립해 운영했다. 2004년 양질의 식음료 생산 업체들의 지분 참여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이탈리(Eataly)’를 설립해 현재까지 가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 관련 저서인 《꼬꼬텍》(2009), 《이탈리아를 위한 7개의 움직임》(2011), 《시민수업》(2012)을 출간했다. 파리네티의 전기로는 안나 사르토리오가 집필한 《유토피아의 상인》(2009)이 있다.
1954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났다. 1978년 사이타마 국립대학에서 경제무역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일본의 산토리(Suntory)사에 입사했고, 1982년 밀라노에 파견되어 일했다. 2005년 와인 식품 사업 컨설팅 회사인 ‘솔로이탈리아(SoloItalia)’를 설립했다. 이탈리아 와인과 식문화의 최고 전문가로, 2009년부터 ‘이탈리(Eataly) 재팬’의 회장을 맡아 이탈리아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등록 공인 번역사(Traduttore di riferimento)다. 번역서로 ≪비노, 아이 러브 유≫(2018, 본북스), ≪유럽의 꿈인가, 악몽인가?≫(2015, 높이깊이), ≪Il cuore dell'amore e del rispetto≫(공역, 2022, Atmosphere Libri) 등이 있고 공저서로 ≪Coreano compatto≫(2016, Zanichelli)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