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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권태훈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권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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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泰勳, 봉우鳳宇
권태훈(權泰勳: 1900~1994)은 1900년 음력 정월 20일 서울 재동(齋洞) 출생. 부친은 당시 대한제국 내부 판적국장 취음(翠陰) 권중면(權重冕), 모친은 절충장군 상호(商浩)의 따님이신 숙부인(淑夫人) 경주 김씨였다. 소설 『단丹』의 실존 주인공으로, 6세에 어머님께 민족고유정신수련법 조식법을 배웠다. 8세에 사서삼경 등 한학의 기본 경서들을 모두 이수함. 1909년(10세) 서울 종로 마동(麻洞) 단군교(현 대종교) 포교당에서 도사교(都司敎) 나철(羅喆) 선생을 뵙고 가르침을 받아 입교. 1912년(13세) 민족선도계의 스승이신 김일송(金一松) 선생을 충북 영동에서 처음 만나 뵘. 1913년(14세) 영남 유림의 거두이신 면우(?宇) 곽종석(郭鍾錫) 선생을 찾아 뵘. 1914년(15세) 일본에서 태영도(太靈道)의 전중수평(田中水平), 최면술의 대가 전궁형(田宮馨), 고옥철석(古屋鐵石), 일본정신계의 태두였던 원선불(原仙佛), 제자 목원귀불(木原鬼佛)을 만나 일본 정신수련계를 견학. 1918년(19세) 황해도 구월산에 입산, 일송 선생으로부터 우리 민족의 정신수련법을 전수. 1919년(20세) 만주에 들어가 북로군정서의 김규식 장군 휘하에서 무장독립투쟁 시작. 1924년(25세) 정신수련 중 깨달은 자신의 전생을 찾아 중국 산동성 주가장(朱家莊) 방문, 확인. 이후 나부산(羅浮山)에서 당대 중국의 전설적인 신선 왕진인(王眞人) 친견. 1929년(30세) 3차 중국행. 당시 외교부장 왕정정(王正廷)을 비롯 오조추(伍朝樞), 고유균(顧維鈞), 풍옥상(馮玉祥), 녹종상(鹿鍾祥), 원극문(袁克文) 등 정치인들과 교유. 중국의 전통정신수련제도인 [천일선(千日禪)]을 참관함. 1948년 계룡산 삼불봉 아래 석굴에서 동지들을 규합, 합동수련. 처음으로 [용산 연정원(硏精院)]이라 명명함. 김구 선생 영도 한국독립당 중앙집행위원 및 계룡산특별당부위원장을 맡음. 1964년 상경, 한의원 개업. 1982년 민족종교 대종교 제12대 총전교 취임. 1984년 소설 『단丹』 출간. 봉우 선생님의 구술을 소재로 작가 김정빈이 지은 이 소설은 수십만 부가 팔리는 당시 초베스트셀러였다. 1986년 사단법인 유도회(儒道會) 이사장, 한국단학회 연정원 총재에 취임. 1989년 수필집 『백두산족에게 고告함』 출간, 구술 및 감수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 문화』 출간. 1990년 백두산 천지에서 천제(天祭) 봉행. 1992년 구술 및 감수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및 『세상 속으로 뛰어든 신선』, 『봉우일기』, 『봉우선인의 정신세계』, 『선도공부』 등 일련의 책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과 정신수련법을 펼쳐 왔으며, 민족의 뿌리 찾기와 후학양성에 힘쓰다가 1994년 양력 5월 16일 오전 계룡산 상신리 자택에서 환원(還元).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격동의 100년을 살아온 저자는 망국과 분단, 부패와 혼란으로 점철된 세월 속에서 부동의 철학을 지닌 채 맨몸으로 풍풍우우(風風雨雨) 속을 걸어간 선비였으며, 유가의 13경을 통달하고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부유(腐儒)들과 독야청청하는 반민족적 유학자들을 통박하며 경세치용, 실사구시를 추구한 진정한 실학자였다. 불교와 도교의 경전을 섭렵하고 유불도(儒佛道) 3교의 진면목을 통견(洞見)한 철인(哲人)이었으며, 평생을 암울한 민족적 현실에 대한 적극적 참여로 일관해 온 지식인이었다.
그는 우주와 존재의 심연을 꿰뚫어보는 심안(心眼)과 혜안(慧眼)의 소유자였으며, 《천부경》과 홍익인간 이념의 현대적 복원을 통해 민족사상의 원형 정립과 인류의 평화적 공
존을 추구했던 겨레얼의 담지자이자 세계일가주의(世界一家主義)의 주창자였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열림을 예감하고 그에 대비하고자 노심초사하던 선각자였으며, 대아적(大我的) 사상을 품고 구극의 진리를 향해 가던 영원한 구도자였다.
일기(日記) 형식을 빌린 그의 글들 속에는 한민족의 정신사적 특성을 살필 수 있는 각종 정신수양론, 정신계의 선각자들에 대한 회상과 증언, 지리학, 의학, 역학(易學), 수학 및 각종 술법과 제자백가적 사상들에 대한 섭렵과 철학적 사색의 편린들, 그리고 저자가 몸담고 있던 정치·경제·역사·문화적 현실에 대한 비판적 통찰, 남북통일 문제를 비롯한 민족적 진로에 대한 모색과 대안의 제시, 나아가 민족애에 바탕을 둔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과 세계사적 예언들, 그리고 자신의 일생에 대한 솔직담백한 회고와 다양한 교우관계, 정치인을 포함한 당대 인물들에 대한 논평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