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수련하여 내과 전문의가 되었고, 한양의대 내과 교수, 성균관의대 내과 교수로 일했다. 삼성서울병원 병원장과 성균관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삼성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뉴욕 로체스터대학병원,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연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통령자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위원 겸 의료발전위원회 의료 R&D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대한소화기병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의료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갖춘 병원 경영자로 평가되며, 10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을 이끌면서 환자 중심 경영마인드를 도입했다. 현재는 고향인 창원에서 보건소장으로 일하며 지역의 공공의료에도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