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선생님을 꿈꾸며 인제대학교 수학과에 입학했지만 학생운동을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고, 계명대학교 여성학대학원을 다니며 여성주의와 사회운동에 대한 고민을 키워나갔다. 17·18대 국회 시절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정책보좌진을 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사회 변화를 위해 진보정당의 도전을 경험했다. 그리고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과에서는 이론과 실천의 결합에 대해 얘기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났다. 지금은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기획국장으로 있다. <이북여성 이미지 ‘재현’의 정치성에 대한 연구: 이남의 담론을 중심으로>로 석사 학위를, <진보적 소수 정당의 가능성과 한계: 민주노동당의 입법 활동을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