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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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헬렌 디윗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헬렌 디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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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DeWitt
경쾌한 문체, 명료하고 밀도 있는 풍자로 현실 세계의 어두운 이면을 통렬하게 그려 내는 미국 작가. 1957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인 부모 밑에서 성장했으며 유년기를 남미의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에서 보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연구하였으며, 이후 브래스노스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데뷔작 『마지막 사무라이』(2000)를 집필하는 동안 법률 비서, 던킨 도너츠 직원, 세탁소 직원, 보고서 작성 및 사전 용어 정리 요원 등 여러 직업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소설은 출간 즉시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됐고 20여 개 국가에서 번역 및 출간된 바 있다. 『피뢰침』(2011)은 이보다 앞서 집필을 시작했으나 뒤늦게 발행한 두 번째 소설이다. 디윗은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역 : 김지현 (아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지현 (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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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과 번역 사이, 현실과 환상 사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적인 담화를 만들고 확장하는 작가이고자 한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소설가이자 영미문학 번역가.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을, 단편 「로드킬」로 SF어워드를, 중편소설 「라비」로 2020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밀’로서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단편소설을 다수 발표했다.

공동 작품집 『22세기 사어 수집가』,에 단편 「언어의 화석」을,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에 「로드킬」을,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 2』,에 「방문자」를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는 『복수해 기억해』, 『흉가』, 『레딩 감옥의 노래』, 『캐서린 앤 포터』,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게스트』, 『캐릭터 공작소』, 『신더』, 『오늘 너무 슬픔』 등이 있다. 단편소설을 모아 소설집 『로드킬』을 냈다.

환상적인 이야기, 상상 속의 음식, 상상력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좋아한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본 적 없는 풍경을 생생히 옮기는 번역자로서, 이야기의 집을 짓는 작가로서 어린 시절 책 속으로 떠나던 모험의 ‘유산’을 종종 느낀다. 그 매혹적인 탐험, 상상 속의 음식들, 원어와 번역어 사이에서 빚어지는 달콤한 오해를 나누고 싶어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