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미는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었지만 세상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작가입니다. 그녀는 화상 후에 닥쳐 온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고자 베스티안 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상 환자 보호자 멘토링 프로그램 《화상 환자 보호자 멘토링 I&MOM(아이앤맘)》에 참여했습니다. 글 작가는 화상 환자들도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글로 보여 주었습니다. 동화 쓰기를 지도해 준 김향이 작가의 극찬과 출판사 관계자들의 권유에 힘입어 처음 그림책을 출판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멋지게 빛을 내는 세모 별임을 증명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