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리쿠르트에서 일을 했다. 3년 차에 접어들었을 때 오래도록 이어온 ‘만드는’ 일에 대한 꿈을 이루고자 제빵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2008년 우상이었던 제빵업계 최고의 셰프인 시가 카츠에이의 제자로 들어가 7년 동안 제빵기술을 연마하고, 몇 차례 독일을 오가면서 제빵사의 자세와 마음가짐, 목표를 다졌다. 그리고 2016년 10월 일본 효고현 단바에 히요리 브롯 HIYORI BROT을 개업했다.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동시에 일어일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을 보며 빵을 굽다』 『행복한 홍차 시간』 등이 있다.